[좋은아침]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66)이 3일 긴급 입원했다.
브라질 현지언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이날 오전 장 폐색 가능성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상파울루의 빌라노바 스타 병원에 긴급 입원했다고 전했다.
장 폐색은 장 일부나 전체가 막혀 안의 내용물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태로 복통과 구토를 유발한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작년 7월에도 장 폐색으로 수술을 받았다.
2019년 집권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직전 해 9월 선거 유세 도중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복부를 찔려 수 차례 수술을 받았다.
가벼운 증상으로 넘어가긴 했지만 지난해 코로나19에 감염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