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제21대 브라질대한체육회장으로 박경천 현 회장이 연임됐다.
재브라질 대한체육회에서는 지난 9일(목) 저녁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소재한 한 식당에서 2021년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참석한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박경천 회장의 연임을 통과시켰다.
이날 정기 대의원 총회는 대의원을 비롯해 체육회 가맹 단체장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가 진행을 하였다.
박경천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심재민 사무총장의 사업보고 및 재정보고, 황윤복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한병돈 체육회 고문을 임시의장으로 선출해 차기 체육회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이날 임시의장으로 선출 된 한병돈 체육회 고문은 “입후보 마감일인 5일까지 21대 체육회장 선거에 등록 하신 분은 박경천 20대 회장이 유일하다”고 공표 한 후 회장선거 단독 입후보자인 박경천 회장은 이날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였다.
박경천 회장은 이날 공약으로 ▲ 청소년들을 위한 건전한 여가 스포츠 활동 ▲고령층을 위한 두뇌 및 실내 스포츠 지원 ▲ 당구협회, 바둑협회 창단 등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차후 취임식 때 세세한 공약사항 등을 발표하기로 하였다.
차기회장 선출은 다수의 의견에 따라 참석 대의원들이 거수 투표로 진행하였으며, 만장일치로 박경천 현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 되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모두에게 지지와 축하 속에서 제21대 체육회장으로 선출된 박경천 회장은 “작년에 체육회 발전을 위해 무궁무진한 계획을 세웠지만 코로나 19 펜데믹과 함께 모든 계획은 취소되었다. 수많은 선배님들이 체육회 기반을 튼튼하게 하고 적극적으로 체육회를 개척하셨는데, 지난 2년간 아무런 일도 할 수가 없게 되자 21대 차기 회장으로 입후보하여 체육회 발전과 단합을 위해 출마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2년 동안 임원진 그리고 가맹단체장들과 서로 화합을 하면서 가맹단체 증가, 비인기 종목 활성화와 체육인들이 단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라고 목표를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