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현지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23일 저녁 브라질 조인빌리에서 크리스마스 행사 도중 보도가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3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당한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부상자 중엔 아동 12명도 포함돼 있다.
당시의 사고 영상에 따르면, 아베니다 베이라 리오의 길을 걷던 시민들은 보도가 싱크홀처럼 내려앉자 인근 카초에이라 강으로 그대로 빠졌다.
크리스마스 축제는 30분 동안 중단 됐다 재개됐는데, 아드리아노 실바 조인빌리 시장은 “심각한 부상이 없어 다행이라며 빠른 응급 처치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