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주 상파울로 대한민국 총영사관 황인상 총영사는 4일(목) 오후 상파울로 시청을 방문해 히카르도 상파울로시 시장과 면담을 하였다.
이자리에서 황 총영사는 전통 벽화 등 봉헤찌로 한인타운 활성화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한국문화중심지 안내판, 청사초롱 가로등, 전선 지하 설치 지원, 쓰레기 재활용장 폐쇄 등을 요청하였다.
이에 히카르도 누네스 시장은 “한인사회와 한국 정부의 봉헤찌로 활성화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상징물 옆 안내판 설치를 승인하고, Rua Prates 거리에 시 정부 예산으로 가로등을 설치해 주겠다”고 답하였다.
또한, 이날 면담 자리에 함께한 마르셀로 살레스 세 구청장은 “현재 범죄, 환경문제의 온상인 쓰레기 재활용장 폐쇄도 집행 중이다.”며 “상가 활성화, 전선 지하 설치사업 등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황인상 총영사는 이날 면담 자리를 마친 후 산드라 따데우 시의원, 마르셀로 살레스 세 구청장, 바헤또 시 국제 관계 부국장 등 친한 인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봉헤찌로 한인타운을 중남미 한류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려는 한인사회와 공관의 다각적인 노력이 시 정부, 시의회, 구청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전을 보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