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봉헤찌로 한인타운 상징물 “우리” 국기 문양 설치 및 화단 정비 기념식이 지난 1일 오후 성대하게 개최 되었다.
이번 한인타운 상징물 ‘우리’에 국기 문양 설치는 황인상 총영사가 지난달 마르셀로 살레스 세 구청장을 방문, 봉헤찌로 쓰레기 재활용장 폐쇄 문제와 ‘우리’ 상징물 단장 문제 등 한인타운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였다.
이후 황 총영사는 상징물에 브라질기와 태극기 문양을 붙이는 방안을 구청장에게 공식적으로 요청을 하였으며, 구청장은 복잡한 절차를 생략을 하고 브라질기와 태극기 문양을 붙이는 것에 바로 승인을 해주었다.
이날 행사는 브라질 한인 예술문화연합회(회장 이화영)에서 준비한 한복 퍼레이드 팀이 합류한 가운데 진행 되었으며, 황인상 총영사, 마르셀로 세 구청장, 바헤또 상파울로시 국제관계 부국장, 사울 봉헤찌로 치안위원회장, 유미영 한인타운 발전위원회 부위원장, 홍창표 한인회장등 인사들이 참석을 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황인상 총영사는 이날 “예연에서 준비한 한복퍼레이드는 봉헤찌로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었으며, 한인타운발전회가 지원한 화단조성으로 상징물 주변이 깨끗이 단장되었다.”며 “2018년 우리 상징물이 새워진 이후 코로나19로 침체기에 빠진 한인타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 봉헤찌로 한인타운 활성화 프로젝트는 한인사회와의 협업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 총영사관에서는 교민사회와 브라질 정부와 함께 열심히 일을 해나겠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