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주상파울루 대한민국총영사관 서기용 경찰 영사는 지난 16일(목) 오전 K-Square(대표 제갈영철)에서 봉헤찌로 지역의 감시카메라 강화를 위해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는 홍창표 브라질한인회장과 제갈영철 대표를 비롯하여 박주성 한인회 총무, 총영사관 강동근 실무관, 줄리오 오 Tecvoz 공동대표가 참석하였다.
서기용 영사는 “한인타운인 봉헤찌로 지역의 미화 사업이 진행 중인데, 치안 문제가 함께 해결되어야 한다”며, “한국 정부의 지원금을 통해 먼저 봉헤찌로 지역의 감시카메라 숫자를 늘리고, 차츰 더 넓혀가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을 냈다.
줄리오 오 대표는 현재 설치된 감시카메라의 상황을 설명하고,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유지비(월 R $100, 00)를 못 내는 업체가 너무 많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홍창표 회장은 “늘 말씀드리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각 사업체에서 유지 비용을 부담해야지만 오래갈 수 있다”고 말하고, “현재 제갈영철 대표님이 혼자서 10대의 유지비를 부담하고 있는데,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회장과 서 영사는 조만간 상파울루 시 경찰(GCM)과 만남을 갖고, 봉헤찌로 한인타운상징물 앞과 브라스 한국공원 내에 이동식 경찰초소가 지속해서 배치될 수 있도록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