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한인타운 살리기 캠페인 일환 제6차 ‘거리 청소’가 27일(금) 오전 브라질 한인 예술인연합회(회장 이화영)에서 주상파울로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과 함께 실시하였다.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이 한인타운 살리기 캠페인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거리 청소’ 봉사는 현재 한인 및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오전에 진행하고 있다.
이날 청소 봉사는 서기용 경찰 영사와 브라질 한인 예술인연합회 임원진 그리고 어머니 합창단, 브라질 한인 캘리그라피협회, 광복절 공모전 수상자와 상파울루 최대 마약촌이라고 불리우는’끄라꼬란지아'(Cracolandia)지역에서 무료의료봉사를 통해 사역활동을 해 오고 있는 박종필 선교사가 봉사에 참여하여 힘을 보태었다.
이들은 3팀으로 나뉘어 ‘우리 봉헤찌로를 깨끗하게 하자’, ‘한인타운 살리기’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청소도구들을 나눠 가진 뒤 찌라덴찌스 광장을 시작으로 히베이로 데 리마, 쁘라찌스, 뜨레스 히오, 과라니 길 등을 1시간 동안 청소하며 깨끗한 봉헤찌로 거리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화영 회장은 “이번 거리 청소를 통해 깨끗한 한인타운 봉헤찌로 재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며 “쌀쌀한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을 해준 임원진들과 어머니 합창단원, 브라질 한인 캘리그라피협회 회원, 박종필 선교사, 그리고 이번 광복절 공모전 수상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런 보람 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