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재브라질 대한체육회(회장 박경천)에서는 지난 26일(목) 저녁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한 식당에서 체육회 산하 가맹단체장들을 초청하여 만찬 자리를 가졌다.
이번 만찬 자리는 오는 10월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102회 전국체전에 세계 18개국 해외동포선수단 참가가 무산되어 이를 공식적인 발표와 함께 체육인들의 화합과 향후 발전적인 의견들을 나누는 자리였다.
박경천 체육회장은 이날 “코로나 19로 인하여 이번 전국체전은 국내 선수 위주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이 된다”라며 “ 세계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참가를 두고 전국체육대회 조직위원회 회의 결과 해외동포 선수단 참가는 만장일치로 불발되었다는 통보를 전달받았다.”라고 설명을 하였다.
이어 “아쉽지만, 내년에는 체전에 꼭 참석하길 바란다.”라며 “브라질은 현재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데 앞으로 체육활동도 자유로워질 것이며, 올해 남은 4개월 동안 각 협회에서 대회를 진행할 경우 체육회에서는 언제든지 최선을 다해 지원을 하겠다”라고 전하였다.
한편, 이날 만찬 자리에는 제37대 브라질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명호)에서 참석을 하여 위원회 위원 소개와 함께 이번 선거 진행 사항에 관해 설명을 하였다.
선거관리위원회 권명호 위원장은 이날 한인회의 중요성을 전하면서 “많은 동포분이 한인회장 선거와 후보자 등록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