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한인회(회장 홍창표)에서는 한인들의 건강 검진과 치료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한인 건강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으로 안 세광 씨를 위촉했다.
위촉식은 20일(금) 오후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쇼핑 케이스퀘어 나무 홀에서 진행되었으며, 양대중 수석 부회장이 홍창표 회장을 대신하여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유미영 부회장과 박주성 총무가 함께했다.
안세광 위원장은 산타 크루스(Santa Cruz Hospital) 병원과의 연결을 주선한 가운데 한인회와 몇 차례의 미팅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다.
홍창표 회장은 임기 초부터 노인들을 위한 건강 검진 대책 마련에 고심하던 차에 안세광 위원장과 만남을 통해 한인회와 산타크루스 병원 간의 협력 체결을 현재 앞두고 있다. 이번 체결을 통해 보험 없이도 계약 대기 기간Carencia 과 상관없이 검진과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저렴한 보험 가격이 적용된다.
또한, 별도의 수술실 임대도 가능하며 언어나 이동에 대해서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안세광 위원장은 검도 협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가운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위원회에 필요한 조직을 구성하기 위해 함께 할 한인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