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원장 김완국) 주최 ‘한식 사진전’이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개막을 하였다.
문화원에서는 8월 15일 한국 문화의 날을 맞이하여 브라질 현지인들이 쉽게 한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한식 사진전’을 기획하였다.
‘한식 사진전’은 15일(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수)까지 열흘간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찌라덴찌스역 광장에서 개최된다.
문화원에서는 약 40점의 사진이 광장에 전시가 되어 봉헤찌로에서 소비가 가능한 한식 위주로 사진을 선별하여 관람객이 원하는 한식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15일(일) 오후 박희란씨의 사회로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찌라덴찌스역 광장에서 실시 된 개막식에는 황인상 총영사를 비롯하여 홍창표 한인회장, 김완국 문화원장, 고우석 한인타운 발전위원장, 제갈영철 한브장학회장, 박경천 체육회장, 제갈영철 한브장학회장, 서기용 경찰영사, 이창만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 부회장, 한병돈 한인타운 발전위원회 부위원장, 유미영 한인회 부회장(이상 무순)등이 참석을 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황인상 총영사는 이날 개막식에서 “군경과 짜리덴찌스 광장 그리고 길거리에 청사초롱이 장식하고 있는걸 보였다.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그래도 많은 청사초롱이 남아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도록 영사관에서도 큰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이어 황 총영사는 “엊그제 외교단 행사를 하면서 한국의 페이죠아다라고 할 수 있는 부대찌개를 소개하였다. 지금은 국민 요리이자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60년대에 1인당 소득이 아프리카 가나와 똑같은 시점, 미 군부대에 나온 음식 찌꺼기로 음식을 만들어 먹었는데 그것이 부대찌개의 시초이다.”면서 “이런 한식 문화라는 것이 우리나라의 말과 글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음식을 통해서 교감을 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라고 생각이 된다. 앞으로 홍보가 중요한 만큼 한타발에서 계획하고 있는 요식업체 별 큐알코드를 설치를 활성하고 총영사관과 문화원에서도 다양하게 한류를 전파할 방법에 대해서 논의하고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