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직계후손이신 故한철수 선생 장녀 한우애씨에게 지난 8월5일(목) 총영사관에서 국적회복증서를 전수하였다.
한우애씨 부친 故 한철수 선생은 일제 강점기 당시 3.1운동 직후 독립운동에 투신 광복군 사령부 대장으로 활약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루었다. 이후 만주 길림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지속한 공적을 인정 받아 정부로부터 1977년 건국 포장, 1990년 건국 훈장 애국장에 추서된 바 있으며, 해방 후 1964년에 브라질로 이민 후 1988년 작고 했다.
주상파울루총영사관에서는 2018년 1월부터 관내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60여명을 발굴하고, 이 가운데 현재까지 6명에 대해 대한민국 국적회복 신청을 접수하여 국적회복 절차를 완료하였다.
황인상 총영사는 “총영사관에서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후손 등의 국적회복 및 특별귀화 제도를 관내 동포사회 일반에 널리 알리고 한국국적을 취득하고자 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을 위해 예우를 다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독립유공자 후손 등의 국적회복과 관련하여 보다 상세한 문의사항 및 필요한 서류 등에 대해서는 국적 담당자(이승국 실무관, sglee16@mofa.go.kr)에게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