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2018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당관 사건사고 담당영사였던 채수준 전 영사가 15일 제5대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하였다.
서울 출신의 채수준 서장은 경찰대(10기) 및 미국 오리건대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경찰청 소속으로 근무하다 지난 2007년 경감으로 해양경찰에 첫 발을 디뎠다.
이후 청와대 국정상황실, 해양경찰청 국제협력팀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상황실장, 경비안전과장, 외교부 주 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 영사,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정보외사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였으며,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상파울루 총영사관 주재관으로 재임시 브라질 동포분들의 사건사고와 우리 여행객의 사고때마다 적극적으로 사건사고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별도의 취임식 없이 상황실에서 해상치안 상황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채수준 서장, 채 서장은 이날 “법 집행에 있어 법 적용의 공평함과 명명백백함이 누구에게나 분명하도록 하고, 사사로움에 치우쳐 안팎으로 법을 달리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화합·소통·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으로 현장에 강하고 신뢰받는 울진해양경찰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