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최근 브라질 현지에서 코로나 19 백신 새치기가 기승하고 있는 가운데, 상파울로 주에서 백신 새치기 및 부정행위를 한 혐의로 상파울로주 정부 법무국에 조사 받은 숫자는 160명으로 늘었다고 14일(수) 브라질 뉴스포털 G1에서 보도하였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주 초 주 정부 법무국에서는 31건의 백신과 관련 부정행위 사례를 신고받았으며, 이번 주 수요일 그 수는 3배나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법무국에서 조사한 사례 중 수의사 주사라 소넨은 이미 백신 1차 접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직책을 이용하여 세 차례나 백신 접종을 하였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하였다.
그는 상파울로주 보건당국에 요청에 따라 현재 예방위생수칙 위반 협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으며, 면허증 박탈 등 징계 절차를 밟게 된다.
법무국에서는 이 모든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있으며, 부정행위의 적발될 경우 98만 헤알 이하의 벌금형과 함께 가중처벌을 받게 된다.
기관은 이러한 백신 새치기 및 부정행위를 목격한 시민들은 (11) 3291-2624를 통해 신고할 것으로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