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상파울로주 정부에서는 11일(일) 백신 접종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오는 8월23일까지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날 8월23일부터 9월30일까지 12세~17세 청소년에게 백신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하였다.
주앙 도리아 주지사는 “청소년은 코로나 19에 걸려도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작지만,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서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청소년의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고 말했다.
이날 주 정부가 발표한 계획대로 진행이 된다면 8월23일부터 12세~17세 청소년 대상 백신 접종이 실시되며, 백신 접종은 일반 청소년뿐만 아니라 장애인 및 동반 질환을 가진 청소년도 백신 접종을 할 수 있게 된다.
주지사는 이날 “이들은 화이자-바이오 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으로 접종을 하게 된다”라면서 “브라질 내에서 접종하고 있는 백신중 유일하게 브라질 위생감시국 ‘안비자'(ANVISA)으로부터 청소년용으로 승인받은 백신은 화이자 백신 만이 유일하다”라고 밝혔다.
힌편 이에 대해 브라질 보건부 마르셀로 케이로가 장관은 브라질뉴스 포털 UOL과 가진 인터뷰에서“청소년에게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은 지지한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코로나 대응 위원회와 현재 논의 중이다”고 언급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