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에서는 지난 6월 24일(목) 오후, 제36대 임기와 정관 등록을 최종 완료하였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이번 등록을 위해 홍창표 회장을 비롯하여 한인회 권명호 정관개정위원장(변호사)과 임샬롬 부회장(변호사)이 오랜기간 수많은 서류와 자료를 만드는 수고를 하였으며, 한인회 자문 변호사인 Marcos 씨와 Veronica 씨도 힘을 보탰다.
지난 6월 4일(금) 제5등기소를 통해 서류 접수가 진행되었지만, 그 후에도 몇 차례에 걸쳐 서류를 보완하였고, 이를 위해 홍창표 회장은 하루에도 3-4번씩 등기소를 방문하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은 가운데 당일 등기소로부터 최종 등록이 완료되었다는 서류를 전달 받았다.
한인회에서는 이번 등록을 통해 정상적인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부동산 매각을 비롯하여 협찬, 면제, 직원 문제, 시 및 구청 허가, 은행계좌 개설 등이 가능 또는 수월해지게 되었다.
특히 이번 정관개정을 통해 그동안 등록을 가장 어렵게 만들었던 60명의 서명과 영사 및 대사의 서명이 필요했던 부분이 13명(임원단 5명, 감사회 3명, 이사회 3명, 고문단 2명)의 서명으로 등록이 가능하게 되어 앞으로 차기 한인회도 등록이 쉬워질 예정이다.
홍창표 회장은 “몇몇 분들이 오해를 하셨던 부분이 있는데, 기존의 정기총회 및 임시총회를 위해 회원 120명(최소 90명)이 소집되어야 하는 부분과 안건 결정을 위한 인원수는 변함이 없다”며, “단지 등록 자체를 어렵게 했던 60명 서명 부분만 개정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번 등록을 위해 수고해 주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너무 힘들고 까다로운 절차로 포기할까도 여러 번 생각했지만 끝까지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홍 회장은 “이번 등록으로 인해 한인회가 정상적인 운영을 할 수 있고, 차기 한인회도 앞으로는 등록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놓았다”며, “그동안 등록 문제로 많은 걸림돌이 있었지만 지금이라도 정상적인 한인회가 되어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