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는 6월 14일(월) 오후 3시에 Santa Cruz 병원을 방문하여 Mario Sato 병원장을 비롯하여 주요 담당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인회에서 홍창표 회장, 유미영 부회장, 박주성 총무가 참석하였으며, 지난 5월 만남을 주선한 안세광 재브라질대한검도협회장도 함께 하였다.
한인회에서는 권홍식 사장(나라부속)이 지난 4월 기부한 안면보호대 1,000개를 병원측에 전달하였으며, 홍 회장은 권 사장의 기부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이날 모임에서는 한인들이 저렴하게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으며, 병원 측은 보험 가입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진료 프로그램을 이미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안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달했다.
홍 회장은 “시범적으로 진료 내용 중 몇 가지를 선택해 협약을 이루는 방법을 구상 중”이라며, “Santa Casa 병원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좋은 조언을 얻어 신중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인 어르신들이 가장 많은 문제로 손꼽히는 백내장 수술 등을 우선적으로 염두해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측은 차후 협약에 대한 내용을 점검해 좀 더 구체적인 논의를 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