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에서는 15일(토) 오후 2시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 ‘줌’과 퀴즈프로그램인 ‘Mentimenter’을 통해 2021 온라인 통일 골든벨 대회(행사위원장 박종황)를 개최하였다.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는 재외 동포 청소년들에게 민족 정체성과 올바른 국가관을 고취함으로써 ‘공감, 동행, 실천’의 의지를 모아 한반도 통일을 이루기 위한 비전과 관심을 두고자 한다는 취지로 민주평통에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대표행사이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쇼핑 K-Square 나무 코워킹 사무실에 대형 모니터와 방송장비를 설치하여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하였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개회식에서 박종황 행사 준비 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모든 참가자가 브라질과 한국을 사랑하고 있다고 믿는다”며 “대회를 통해 평화의 역사와 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며, 모든 참가자가 공정하고, 편안하게 대회에 임해줄 것을 바란다”고 전하였다.
홍은경 부회장은 “2021 온라인 통일 골든벨 대회에 참가해준 모든 분 환영하며, 어려운 상황에도 참가한 청소년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통일 골든벨을 통하여 통일 공감대 폭을 넓히고 미래의 주역으로서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보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용준 통일분과위원장은 “오늘은 매우 특별한 날이다. 동포 2세 그리고 3세 현지 청소년들이 한반도를 사랑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소망하는 씨앗이 피어나리라 생각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하였다.
이번 대회는 총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결선에서 최종 우승자를 결정했다.
예선라운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5명(전유민, 노윤서, 조수아, 엄사라, 엄다니엘, 김혜성, 김애리, 김시현, 김하은, 임하진, 조예린, 오재경, 오재원, 박나리, Ayra Yasmin Freitas Santana)이 결선 라운드에 올라 1등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하였으며, 그 결과 대회 최고점인 14093점을 기록한 김시현양이 대상을, 14017점을 기록한 전유민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우수상에는 김하은, 엄다니엘, Ayra Yasmin Freitas Santana, 장려상에는 오재원, 오재령, 엄사라, 박나리양이 차지 하였다.
대회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 3천 헤알, 최우수 수상자에게 상장 및 상금 2천 헤알, 우수상 3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1천 헤알 그리고 장려상 4명에게 상장 및 상금 5백 헤알이 수여 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 증명서가 발급이 된다.
시상식은 5월 29일(토) 오전 10시 한인타운 봉헤찌로 쇼핑 K-Square 루프탑에서 시상을 하며, 본 대회 대상 및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한국 본선 진출 자격이 특전으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