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처음 4천 명을 기록한 다음날인 7일(수)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산타 카타리나주 샤페코시에 방문을 하여 락다운(봉쇄조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7일 브라질 현지언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일부 사람들이 원하는대로 락다운(봉쇄조치)은 없을 것이다”며” 정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안책을 마련할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다른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근절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사용에 대해 언급을 하였다.
대통령은 자신이 작년에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때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을 한 후 단 하루만에 완치하였다면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하는 아프리카지역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크게 전파하지 않았다고 주장을 하였지만 현재 아프리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실정이다.
이밖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없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고, 의료계는 부작용을 경고했다.
한편, 브라질 보건부 집게를 기준으로 전날까지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는 1천310만580명, 누적 사망자는 33만6천947명이다.
최근 2만∼4만 명대로 진정세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는 전날 8만 명대로 다시 늘어났고, 하루 사망자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연속 1천 명대를 유지했다가 전날에는 4천195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