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 생산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였다.
6일 브라질뉴스 포털 UOL에 보도된 내용에 따른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CNN 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백신 구매 및 제조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중이며, 브라질은 중개자 없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날 가진 화상 회담에서는 보우소나루 대통령 외에 마르셀로 케이로가 보건부 장관과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프랑쿠 프란사 외교부 장관, 안토니우 바하 국가위생감시국장이 참석하였다.
한편, 안토니우 바하 국가위생감시국장은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에서 러시아의 코로나 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 백신 생산 가능성은 매우 크다”며 “생산은 스푸트니크 V를 개발한 러시아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브라질의 제휴업체인 제약사 우니앙 키미카에 기술을 이전해 백신 생산이 이뤄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