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에서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간 ‘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재외동포문학상’은 전 세계 재외동포의 한글문학 창작을 장려하기 위해 재외동포재단이 1999년도부터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 공모 부문은 성인 3개(시·단편소설·체험수기), 청소년 2개(중고등·초등 글짓기), 입양동포 1개(입양수기) 총 6개다.
응모 자격은 거주국 내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했거나 7년 이상 장기체류하고 있는 재외동포(청소년 경우 5년)이다.
1차 서류심사, 2차 예심, 3차 본심을 거쳐 수상자 총 34명을 선정하며, 청소년 부문에서 수상자와 본심 진출자를 많이 배출한 한글학교 2곳에게는 특별상을 수여한다.
성인과 입양동포 부문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가작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청소년 부문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상금이, 한글학교 특별상에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응모 접수는 코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net)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올해 청소년 부문의 새로운 응모 주제는 ‘아름다운 글로벌 코리안’으로, 해외에 있는 우리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갖고 각 지역에서 실천한 아름다운 활동과 경험을 담은 글을 많이 응모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