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상파울로주 정부에서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주 전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긴급 단계’ 방역수위를 다음달 1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를 하였다.
상파울로 코로나19 비상사태 센터 위원회에서는 이날 “시민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단계’ 방역수위 연장은 필수적이다”면서 “이 기간동안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감소 등 긍정적인 방역성과가 나타나갈 간절히 바란다”고 전하였다.
상파울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선언된 지난해 3월 이후 현재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다.
경제활동이 멈추면서 한인사회와 브라질 서민층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으며, 생계마저 걱정해야 하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또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91.9%, 신규 사망자가 1,193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어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