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파울리스타 축구연맹(Federação Paulista de Futebol)에서는 오는 31일(수)부터 상파울루주 리그 축구대회(Campeonato Paulista)를 재개한다고 발표를 하였다.
이에 앞서 연맹 측은 조앙 도리아 상파울로 주지사와 검찰청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경기 일정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설득을 시도하였으나 주지사와 검찰청 측에서는 연맹 측에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한, 연맹에서는 경기 일정을 다른 주에서 실현하려고 하였으나 이 또한 반대가 심해 포기를 하였다.
22일 브라질 뉴스포털 UOL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파울리스타 축구연맹은 오전 16개 구단 관계자들과 회의를 마친 후 “주정부 방침을 준수 하여 비상단계 기간까지 대회 모든 경기 일정을 중단할 것이며, 오는 31일(수)부터 대회를 재개하여 예정대로 5월30일에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칠 것이다”고 입장을 표명하였다.
한편, 연맹 측은 “파울리스타 축구연맹에서는 경기 일정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한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인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연맹 의료위원회 의료 및 보안 프로토콜을 강화하여 시행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연맹은 “각 구단 측과 연맹과 합심하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위생관리 및 백신 접종 그리고 사회적거리두기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설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