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상파울루주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로 인해 영업에 제약이 생긴 소상공인들을 위해 1억여 헤알의 예산을 마련하여 긴급대출 지원에 나섰다.
19일 브라질 뉴스포털 UOL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주 정부 지원 긴급대출 대상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로 인해 영업에 제약이 생긴 주점, 식당, 헬스장, 미용실, 여행업, 스타트업, 미디어, 문화,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피해 소상공인들이며, 월수입 최대 3만 헤알인 업체를 우선순위로 정하였다.
이번 지원은 주 정부 금융 기관인 Desenvolve SP와 Banco do Povo 통해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주 정부 금융기관인 Desenvolve SP를 통한 대출 요청은 연간 총매출액인 최대 36만 헤알 영세업체에서, Banco do Povo를 통한 대출은 소규모 회사에서 요청 할 수 있으며, 최대 대출 한도는 1 만 헤알까지이다.
Desenvolve SP에서 대출한도 요청은 3월31일부터 은행 웹 사이트 (desenvolvesp.com.br) 를 통해 할 수 있으며, Banco do Povo 또한 이번달 31일부터 은행의 공식 웹 사이트 (bancodopovo.sp.gov.br) 또는 은행지점(Rua Boa Vista, 170, Centro)에 방문을 하여 대출한도를 요청 할 수 있다.
한편, Desenvolve SP를 통해 대출을 요청할 경우 월 1%+Selic(2.75%)의 금리로 납부 기간은 60개월, 유예 기간은 12개월이다. 채무 증명서(CND)를 제시할 필요는 없다. 대출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2019년도 수입 증명서를 제출하면 되며, Desenvolve SP 대출을 요청한 기업은 최대 3월 동안 할부금을 연기할 수 있다.
이어 Banco do Povo를 통해 대출을 지원받을 경우 월 최대 0.35 %의 금리로 지급 기간은 최대 36개월, 6개월의 유예 기간으로 보증을 지원하기 위해 Banco do Povo에서는 보증 기금 (FDA) 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