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모든 게 다 탕감된 줄 알았던 한인회관 가옥세가 아직 미해결의 과제로 남아 있다.
17일 오전 브라질 한인회 홍창표 회장은 한인 언론사 관계자들과 가진 만남자리에서 한인회관 가옥세(IPTU) 면제에 대해 설명을 하였다.
이날 주상파울로 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에서 이태현 부총영사가 참석하였으며, 6개 한인 언론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현재 한인회관 가옥세는 담당 세무사의 권한으로 2020년도와 2021년도 가옥세는 면제가 되었으며, 앞으로 영구적으로 가옥세가 면제되었다고 상파울로시 관보에 게재된 상황이다.
이날 홍 회장은 자리에 참석한 언론사 관계자들에게 2019년 12월 31일까지의 부채는 면제가 되어 있지 않다는 서류를 보여주면서 현재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가옥세 미납(R$452.148,42)으로 인해 4건의 소송이 걸려 있다고 전하였다.
홍 회장은 상파울로 시청 변호사와 면담을 가지면서 4건에 소송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소송의 대상은 총영사관 이며, 상파울로시 국선변호사가 소송을 진행하였다.
홍 회장은 “상파울로시 변호사들은 본인들이 좋든 싫든 의무적으로 밀려 있는 세금이 있으면 소송을 제시해야 된다.”며, “현재 소송을 접수하였지만 아무런 움직임이 없으며, 만약에 시에서 소송을 안 하게 되면 5년 안에 부채에 대한 소멸시효가 된다.”고 전하였으며, 끝으로 “소송의 기간은 무기한이며, 어렵게 가옥세가 면제 되었는데 자칫하다가 취소 될까 걱정스럽다. 전임회장님들께서 해결해 주셨으면 이 상황까지는 오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빚을 남긴 전임 회장들께서 꼭 해결에 주길 바란다”고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