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상파울루주 정부에서는 3일(수) 기자회견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전국적인 이동제한령 시간을 변경한다고 발표 하였다.
현재 이동제한령은 저녁11시부터 새벽5시까지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토요일부터 저녁8시부터 앞당겨 실시하기로 하였다.
파트리시아 엘렌 상파울루주 경제개발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연방정부로 받아야 할 지원이 없어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모든 주가 뭉쳐야 할 시기이다. 그렇기에 상파울루주 정부에서는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하였다.
한편 상파울루주 정부는 이번에 각 영업 시설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기 위해 특별 감사팀을 구성한다고 전하였다. 특별감사팀은 상파울루주 공공질서 사무국과 군경 그리고 소비자 단체(Proncon)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동제한령을 어기는 업소에 대해서는 고액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