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요즘 유투브를 보면 음식 광고를 보신적이 있을 것이다. iFood 라는 이 회사는 2011년도, 모든 음식 배달들이 식당들 독자적으로 할때 창업된 회사다. 지금은, 이미 우리의 삶에 익숙해진대로, 길거리에서 iFood가방을 맨 모또보이 (Motoboy)들의 주행은 매우 일반화된 환경이다.
iFood는 오사스코(SP)에 이미 2천명이 넘는 조직을 보유하고 있고, 월 순간 이용자수가 작년 11월 기준 3500만명에 달했다고 한다 (Exame). 특히 코비드19 상황으로 식당들의 디지털화 (카드 결제, 온라인으로 간편 주문)이 가속되는 상황에서 올해 전망은 매우 좋다.
● 스타트업의 정의
오늘 날의 언어로 얘기하면 iFood는 스타트업에서 중견, 대기업으로 진화해가는 회사이다. 스타트업들은 빠른 성장 가능성이 있는 회사들이지만, 비즈니스 모델이 검증되지 않은 회사들이다. iFood의 2011년은: (1) 소비자가 전화가 아닌 핸드폰app을 통해 주문 (2) 자율적으로 모또보이 수급 (3) 식당들의 오랜 습관의 변화, 등의 도전과제가 있었다면, 2021년 지금은 비즈니스 모델이 검증되어 3가지 과제 속에 매출과 이익 창출을 지속 가능성 있게 만드는 것이 주요 과제이다.
스타트업의 정의는 매우 간단하다. 실리콘밸리의 거물이자 500스타트업 (세계적인 스타트업 가속화 프로그램)의 창업자인 데이브 맥클러는 “스타트업은 제품이 뭔지, 고객이 누구인지, 어떻게 돈이 버는지에 대한 끊임없는 의문점을 갖고 있는 사업체로, 이 3가지 질문들이 답변이 되는 순간, 진정한 비즈니스로 거듭난다” 라고 정의 한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트업은 매력이 있는것이다. 왜냐면, 모든 스타트업들은 항상 ‘문제 해결’ 속에서 시작 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택시를 내 마음대로 부르지 못하는 내면적 문제를 파악해 해결한 Uber와 신용카드와 은행과의 관계를 쉽게 정의를 한 Nubank가 있다. 어떻게 보면, 어려운 문제도 아닌데, 과연 이게 문제일까 라는 의문을 갖게 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스타트업이다.
여기서, 두 가지 관점이 스타트업을 평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첫번째는 문제를 겪고 있는 그룹층의 숫자 인데, 문제 해결이 소수 인원 대상인지 또는 대다수인지, 그리고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자층에서 돈을 얼마나 지급할 의향이 있는지이다. 아, 물론 비즈니스에 따라 다른 평가점이 적용 되기도 하지만, 어쨌든 해당 평가들을 통해, 이 스타트업이 지수적 성장 여부가 판정 되며, 지수적인 성장을 못할 경우, 스타트업이 아닌 일반적으로 창업된 회사라고 보는 것이 맞다.
● 브라질은?
지난 주, 온라인 광고의 작동 방식에 대해 설명을 했었는데, 브라질은 디지털 환경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위치에 있다. 그렇다보니, 신규고객유치 비용이 발전된 타 국가 (미국, 한국, 중국)보다 훨씬 저렴하다. 이는, 시제품/서비스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보여줘, 빠르게 의견을 취합해 제품을 개선 후 성장이 가능 하다는 이야기다.
이러다보니, 작년 기준으로 브라질에 창업된 스타트업의 숫자는 13,000개가 넘었으며, 지난 2년간 벤처캐피털 (스타트업 주요 투자자)들이 브라질에 투자한 금액은 이미 6억8500만불에 달한다고 한다 (KPMG).
현재, 브라질에서의 스타트업 환경은, 많은 외국인들이 와서 창업을 하고 있고, 주요 대기업 재직자들도 퇴직해 창업된 회사에서 새로운 역사들을 쓰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크게 성장을 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의 창업자들의 프로필이 외국인이거나 글로벌MBA를 갖고 있는 인재라는 점이다.
이들이 이렇게 열광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비효율성 제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 브라질. 얼마나 많은 불편한점이 있는가? 맞다, 많은 창업자들도 그것을 눈여겨 보고 있고, 그 속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있다. 앞서 이야기를 한 iFood, Nubank, Uber들도 있지만, 이미 온라인으로 아파트를 매매/매입이 가능한 Loft와 보증인 없이 온라인으로 집을 렌트 할 수 있는 Quintoandar, Correios (브라질 우체국)의 서비스를 대체한다는 Loggi, 등. 브라질에서도 많은 스타트업들이 소비자의 문제 해결 속에서 창업 하고 있다.
칼럼저자ㅣ 이재명 (브라질 100대 혁신스타트업에 선정된 CrediGO의 CMO 마케팅 임원)
▲OKTA 홍보마케팅 위원장 ▲FIAP 디지털 마케팅 대학원 수료 ▲마켄지 광고홍보학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