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보건부 에두아르두 파주엘루 장관은 2월19일(금) 브라질 전국시장협의회(FNP)와 가진 회담에서 국가 예방접종 계획(PNI) 중 교육 교사들을 백신 접종과 관련하여 우선순위 대상으로 포함 시킨다고 전하였다.
19일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브라질 전국시장협의회 측의 강력한 요구로 이뤄졌다.
전국시장협의회는 보건부를 향해 백신 공급과 연령대별 접종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고, 전국지방자치단체연맹은 백신 부족으로 접종 중단이 잇따르는 데 대한 책임을 물어 에두아르두 파주엘루 보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파주엘루 보건부 장관은 이날 브라질 전국시장협의회와 가진 회담에서 이번 달 안으로 270만 회분의 코로나 백, 200만 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제공된다고 약속을 하였다.
한편 브라질 정부는 이미 상파울루주 소재 부탄탕 연구소에서 시노백 백신 4,600만 회분을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으며, 브라질 보건부는 시노백에서 들여오는 코로나 백 백신을 오는 9월까지 각주에 공급해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