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중국 제약사 시노 백이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Coronavac)이 브라질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78%의 효과를 나타냈다고 7일(목) 브라질 뉴스 포털 UOL에서 보도를 하였다.
상파울루주 정부는 이날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Anvisa(보건부 국가위생감시국)에 의약품 긴급사용 승인을 이미 요청하였다며, 오늘 내일까지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수) 상파울루주 정부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일정을 발표하였다. 백신 접종 일정은 오는 25일부터 3월 말까지이다.
5,200개 기존 보건소와 학교, 경찰서, 기차역, 버스터미널, 약국 등을 통해 약 900만 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실시 하며, 접종 대상은 보건의료 종사자와 60세 이상 고령자이다.
조엉도리아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게 된다”며 “목표는, 보건부를 통해 브라질 전 국토에 백신을 공급하는 것이다”고 전하였다.
또한, 백신 접종은 20여 일의 간격을 두고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며,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과 휴일엔 오전 7시부터 5시까지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