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연합교회(담임 전도명 목사)는 최근 아마존 마나우스 지역이 급격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가정용 산소통이 부족해진 가운데 그 지역의 환자들에게 산소통을 공급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프로젝트 O2″로 명명된 이번 캠페인은 동 지역의 브라질 현지인 환자들을 위해서 산소통을 구입하기 위한 구조금 캠페인이며, 본 교회는 공지를 통해 “이들에게는 기도 뿐만 아니라 산소(O2)가 절실하다”고 전하고, “기부에 동참하고자 하는 교우들은 교회 계좌로 입금할 때, 2헤아이스를 더하여(예:R$52,00, R$502,00 등) 캠페인 기부금으로 식별이 가능하도록 해서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동 지역의 한인 선교사들과 가족들도 대거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중이거나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사망한 선교사도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움 요청을 받은 연합교회에서는 산소통 및 산소발생기 등을 어렵게 준비하여 지난 1월 22일(금) 저녁에 전달을 위해 본 교회 Elias 목사가 직접 마나우스 지역으로 떠났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는 연합교회 교우들 뿐만 아니라 미국의 LA Church Everyday(담임 최홍주 목사)에서 1만 달러를 보내왔으며, 미국으로 이주한 연합교회 교인 중 한 명이 익명으로 2만 달러를 기부금으로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