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생물학 연구기관인 부탄탕 연구소 지마스 코바스 소장은 1월11일 브라질 뉴스 포털 UOL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인 코로나 백 효과는 경증 78% 중증은 100% 예방한다고 전하였다.
이날 가진 인터뷰에서 코바스 소장은 현재 연방정부에서 부탄탕 연구소에 백신 승인 지연과 반 백신 운동에 대해 비난을 하였다.
또한, 브라질의 의료기관인 오스바우두 크루즈 재단(Fiocruz)에서 생산하는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정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현재로서는 보건부 국가위생감시국(Anvisa)에서 세심한 분석과 코로나 백긴급사용 승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하였다.
코바스 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인 코로나 백 효능의 대해 의심할 여지가 없다. 경증의 경우 78 %, 중증의 경우 100 % 예방을 한다”면서 “오늘 인도네시아는 동일한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하였다. 인도네시아 식약청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 백’의 예방 효과는 65.3%로 확인됐다”고 전하였다.
한편 지난 9일 브라질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에서는 성명을 내고 시노백의 연구•생산 파트너인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생물학 연구기관인 부탄탕 연구소가 전날 제출한 긴급 사용 신청 관련 검토 의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브라질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에서는 성명에서 “임상시험 참가자들의 나이, 성별, 지병 등의 정보가 누락됐다”며 “임상 3상 당시 백신의 면역성과 참가자 수에 관한 일부 세부 사항 등도 빠졌다”고 지적했다.
앞서 부탄탕 연구소는 시노백 백신이 브라질 내 3상에서 78%의 효과를 보였으며 모든 중증 코로나 19를 예방했다고 밝힌 바 있지만,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아 투명성 지적을 받아왔다.
한편 브라질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9일 브라질의 의료기관인 오스바우두 크루즈 재단(Fiocruz)에서 전날 제출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긴급 사용 신청서와 관련해서는 필요한 모든 정보가 전달됐다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