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보건부 산하 오스바우두 크루스 재단(Fiocruz) 에서는 지난 1월19일(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19 백신 보급이 오는 3월까지 지연될 거라고 전하였다.
이날 오스바우두 크루스 재단(Fiocruz) 은 연방 공무 성에 보낸 성명에서 중국의 첫 활성 성분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며 수출 허가가 지연돼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보급을 오는 3월까지 완료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당초 아스트라제네카는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에서 대규모 백신 활성 성분을 만들기로 했다. 그 뒤 오스바우두 크루스 재단(Fiocruz) 이 이를 공급받아 백신을 생산한 다음 브라질 현지에 공급하기로 했으며, 7월까지 1억 회분, 연말까지 1억1천만 회분의 코로나 19 백신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뿐 아니라 시노백 백신 활성 성분의 브라질 수출도 지연되고 있다.
또한, 오스바우두 크루스 재단(Fiocruz) 은 인도에서 수입되는 200만 도스가량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언제 브라질에 도착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19일 이번 주 수요일부터 몇몇 나라에 백신 수출을 시작한다고 발표를 하였지만, 브라질은 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는 정부가 중국으로부터 백신 활성 성분이 도착할 수 있도록 협상을 요청하였다.
부탄탕 연구소 브라질에서 코로나 백을 제조하며, 코로나 백은 현재 브라질에서 이용 가능한 유일한 백신으로 국가위생감시국의 승인이 나오자마자 상파울루 주립대 의과대학 병원에서 첫 번째 접종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