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독일의 질병관리청에 해당하는 독일 로버트코흐연구소는 1월28일 성명을 통해 “현재 사용 가능한 데이터가 부족해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백신 예방효과가 있는지 확인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권고 대상은 18~64세”라고 덧붙였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이와 관련해 29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조건부 판매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브라질에서는 이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 하였으며, 오스바우두 크루스 재단(Fiocruz)은 인도 백신 제조회사인 세럼 인스티튜트(Serum Institute)를 통해 지난 22일(금) 아스트라제네카사 코로나19 백신 2백만 명분을 전달받아 이번 주 안으로 의료종사자, 고위험군 등을 상대로 접종을 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한바 있다.
한편 연방검찰청(MPF)은 이와 관련하여 브라질 보건부 국가위생감시국과 생물과학연구기관인 오스바우두 크루스 재단(Fiocruz)에게 고령자의 유효성에 관한 데이터를 요청한 상태이다.